가을, 창덕궁 후원(비원)은 독서 공간으로 변신한다. 문화재청 창덕궁 관리소는 가을을 맞아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기간에 창덕궁 후원의 영화당, 존덕정, 취규정, 농산정에 시와 수필,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비치해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창덕궁 후원은 정원 보호를 위해 제한 관람을 실시한다. 회당 일정 인원만 관람이 가능하고 개별 자유관람이 아닌 단체 관람만 가능하다. 입장 인원도 1회당 홈페이지 예매 50명, 현장 예매 50명, 총 100명이다.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 기간 동안에는 자유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인원도 1회 입장 기준으로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1회당 최대 입장 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