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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비 3

베스비 여행 - 베스비 타고 양평까지

좀 더 멀리, 진짜 여행다운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목적지는 양평. 팔당에서 이어지는 옛 기차길을 달려보고, 좀 더가 양평까지. 일단 무작적 달려보고, 돌아오는 길은 전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출발은 용산역. 용산역에서 양평역까지 자전거길로 60km정도가 나온다. 베스비 모드3으로 갈 수 있는 거리보다 10km정도 오버된 거리다. 매일 계속되는 폭염이다. 잘못하면 자전거타다 탈진하기 딱 좋은 날씨다. 베스비 모드2를 적절히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양평을 목적지로. 용산역에서 시작해 중앙선을 따라가는 또 다른 이유. 혹시라도 배터리가 아웃되면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돌아오면 되기 때문이다. 나름 효율적인 작전. '미안하다 베스비. 내가 널 믿지 못하겠다' 그래 베스비 널 한 번 믿..

베스비 여행 - 베스비 타고 반미니까지

오늘은 예비 라이딩이다. 전기자전거는 처음이다. 특히 파스 방식 전기자전거는 더욱 생소하다. 스로틀 방식이라면 오토바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지만 페달링을 보조하는 파스 방식은 어떨지...마음은 이미 호기심 천국이다. '어디가지?''한강은 찍어야 하지 않을까?''한강하면 반미니지' 안양천을 따라 안양천 합수부를 경유하고 반미니까지 가서 유턴하는 코스로 잡았다. 대략 50키로 정도 나오는 코스다. 테스트 주행 거리치고는 조금 과하다. 베스비 첫 느낌. 페달에 발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힘을 준다. 생각보다 부드럽다. 오랜만에 미니벨로를 타서 그런지 모터 없이 출발이 부드러웠다. 원래 작은 바퀴가 출발이 빠르게 느껴진다. 미니벨로는 오랫만이라 속도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일단 전원만 켠 상태로 모드0으로 달..

전기자전거 베스비, 첫 만남 - 널 해부한다.

유럽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자전거 였다. 길 가에는 대부분 자전거길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었다. 자전거길은 도시 깊이까지 들어와 그들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었고, 전기 자전거 또한 이미 일반화되어 있었다. 우연히 전기자전거 '베스비로 여행을 떠나보자'는 이벤트 소식을 접했다. 컨셉이 여행이다. 잠시 잠깐의 시승이 아닌 여행이라는 컨셉답게 대여기간이 3일이다. 3일이면 이 녀석과 충분히 교감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저것 따질 겨를 없이 근처 대리점을 수소문해 얼른 한 대를 찜해 왔다. 시승 자전거는 바로 이녀석. 큐티하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길 이용이 가능할까?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려니 문득 떠오..

잡다한/리뷰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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