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나 작가의 또 다른 책. 슬기로운 언어생활. '당신을 믿어요'에서 느꼈던, 어쩜 이렇게 말을 이쁘게 할까!!라는 생각. 작가의 강연에서 느꼈던 그 생각이 다름아닌 작가의 그릇임을 알게 되었다. 말은 포장지가 아니었다. 포장지만 반듯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말을 어쩜 그렇게 잘하세요? 저도 그렇게 잘 포장하고 싶어요." 아이고,말은 포장지가 아니에요.말은 이해력과 공감력, 분별력과 표현력의 조합이에요.그러니 문방구에서는 살 수 없어요.당신이 오랫동안 기르고 힘써 가꾸어야 하는 능력입니다. 말은 포장지가 아닙니다. 중에서.. 골목식당 기사에 달린 댓글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사람 자체를 싫다고 하는 혐오댓글이 눈에 띄었다. 아이디를 클릭해보니 일관성(?)이 있다. 이 분은 마임이 참 아프구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