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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리뷰 6

전기자전거 베스비, 첫 만남 - 널 해부한다.

유럽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자전거 였다. 길 가에는 대부분 자전거길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었다. 자전거길은 도시 깊이까지 들어와 그들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었고, 전기 자전거 또한 이미 일반화되어 있었다. 우연히 전기자전거 '베스비로 여행을 떠나보자'는 이벤트 소식을 접했다. 컨셉이 여행이다. 잠시 잠깐의 시승이 아닌 여행이라는 컨셉답게 대여기간이 3일이다. 3일이면 이 녀석과 충분히 교감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저것 따질 겨를 없이 근처 대리점을 수소문해 얼른 한 대를 찜해 왔다. 시승 자전거는 바로 이녀석. 큐티하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길 이용이 가능할까?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려니 문득 떠오..

잡다한/리뷰 2018.07.30

제주도 여행의 필수 옵션, 제주렌트카 이용후기

제주도에는 많은 렌트카 업체가 있다. 많은 렌트카 업체가 있는 만큼 그 선택도 쉽지않다. 저렴한 가격의 렌트카를 원한다면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선택하면 가격이 싼 합리적인 업체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가격 이외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선택에 대한 고민은 다시 깊어진다. 제주 렌트카 회사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회사는 제주렌트카 본사다. 몇몇 렌트카 회사를 이용해 본 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렌트카 회사는 제주렌트카 본사였다. 제주렌트카 본사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금연차량 서비스 때문이었다. 지금은 제주도 렌트카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특화된 서비스였다. 이후 물피도주사건을 겪은 후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사고 면책제..

잡다한/리뷰 2017.12.21

가민 피닉스3 우레탄 시계줄 구매 후 교체

가민 피닉스3 우레탄 시계줄이 갑자기 뚝~ 끊어졌다. 순식간에 끊어져 팔목에서 흘러내렸다. 우레탄 시계줄은 영원할 줄 알았다. 우레탄 시계줄이 이렇게 허망하게 끊어질 줄이야. 3년을 거의 매일 함께 했으니 적당한 이별일까? 마음이야 시계까지 바꾸고 싶지만 현실은 시계줄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는 것. 구매 과정 가민 악세서리는 결코 싸지 않다. 국내 정식 수입사 기흥인터네셔널에서는 가민 피닉스3 우레탄 밴드를 5,4000원에 판매한다. 실리콘 밴드는 85,000원. 시계줄 몇 번 더 끊어지면 시계값이 나올 수도 있다. 과감히 포기. 알리에서도 가민 피닉스3 시계줄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 판매 가격은 개당 3,500원 정도다. 벽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가격이다. 하지만..

잡다한/리뷰 2017.10.27

배낭 탈부착 보조가방 듀라팩(Durapack)

등산 배낭에는 탈부착할 수 있는 보조가방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카드, 현금 등 간편하게 자주 사용해야할 물건은 손쉽게 꺼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수납공간이 많은 배낭이라고 하더라도 배낭을 어깨에 멘 채로 간편하게 물건을 꺼내기는 쉽지 않다. 이 불편함을 해결해줄 물건이 바로 등산배낭 보조가방이다. 배낭에 탈 부착할 수 있는 보조가방 또는 파우치는 많은 종류가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도 많고, 그레고리, 도이터 미스테리월 등 등산 제품 관련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도 많다. 가격도 1~2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서 금전적인 부담도 크지 않다. 문제는 보조가방의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카드, 현금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얇게 나온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케이스 처럼 특정 스마트폰 모델을 기준을..

잡다한/리뷰 2017.10.12

치약 맛 안나는 치약 아조나(AJONA)

국내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치약도 가습기 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약 유해성분 문제가 한 풀 꺾였지만 생활용품에서 안전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문제다. 이런 유해물질에 대한 공포감으로 국내 치약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대안으로 유럽에서 만든 치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아조나(AJONA) 치약을 접하고 사용한 후기를 공유한다. AJONA는 독일어라서 '아요나'라고 읽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조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 아조나라고 부르기로 한다. 아조나 치약은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6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국민 치약 아조나는 항균성이 좋아 독일 치..

잡다한/리뷰 2017.09.23

등산배낭 선택 과정, 오스프리 케스트렐 48리터

트래킹 여행을 위해서는 등산화와 배낭이 꼭 필요하다. 신발과 배낭이 불편하면 여행 자체가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몸에 잘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신발은 주변에서 추천해준 한국 지형과 한국인 발에 잘 맞는다는 브랜드를 선택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별 고민없이 등산화를 선택하게 해준 캠프라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디자인은 좀 신경 써줬으면...). 그런데 배낭은 등산화와는 또 다른 분야이다. 브랜드도 많고, 배낭 종류도 많고, 크기도 다양하다. 많은 정보를 찾고 또 고민했는데 그 선택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공유해 본다. 구입 전 고려사항 - 대피소 1박 정도 가능한 용량일 것- 무게 배분이 잘 될 것- 등에 편한하게 밀착될 것- 가격은 20만원 전후일 것 처음에는 대피소 숙박을 생각하고 30리..

잡다한/리뷰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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