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통신사를 바꾸기로 한다. KT를 10년 5개월 이용했다. 매달 꾸준히 사용료를 냈다. 별 문제가 없어 계속이용하게 되었다. 2년 할부가 끝나고 요금할인 약정을 하라고해서 했고, 또 약정이 끝나서 요금할인 약정을 하라고 해서 또 연장했다. 나는 KT의 VIP다. VIP에겐 특별한(?) 혜택이 있다. 1년에 12만원에 해당하는 12만 포인트를 준다. VIP포인트는 일반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할인율이 더 크게 적용된다. 월1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도 있고, 영화도 한 편 볼 수 있다. 문제는 그 혜택만큼 돈을 더 낸다는 일이다. 조삼모사다. 핸드폰, 선불 핸드폰, 인터넷, 인터넷 전화, 일반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그만큼 통신비가 많이 나간다. 결합할인이라는 마수에 걸려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