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카페 베이커리페어가 열렸다. 모 기사에 따르면 '전시회는 총 180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커피와 디저트, 베이커리 관련 제품 및 제과제빵기기, 차, 카페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거라 했다. 전시 규모만 본다면 서울 카페쇼보다 작은 규모다(서울 카페쇼의 경우 2018년 기준 617개 업체 참여). '다양함'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들어와 규모를 찾아봤다. 기사에 '다양함'을 받아쓰기한 패기는 칭찬할 만하다. 전시회는 3호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렸다. 세텍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3호선 학여울역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요즘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암표상도 눈에 띄었다. 신기한 경험이라고 할까. 전시회는 아담하고, 정겨웠다. 3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