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된 달갈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와 경기 광주에서 발견된 데 이어 강원 철원, 경기 양주, 충남 천안, 전남 나주의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됐다.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의 국제 기준은 피프로닐은 kg당 0.02mg, 비펜트린은 kg당 0.01mg이다. 마리농장과 지현농장은 피프로닐이 각각 kg당 0.0363mg, 0.056mg가 검출됐고, 우리농장과 신선2농장은 비펜트린이 각각 kg당 0.0157mg, 0.07mg 검출됐다. 시중 유통중인 달걀에서 발견된 시온농장과 정화농장은 비펜트린이 각각 kg당 0.02mg, 0.21mg 검출됐다. 모두 기준치 초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중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