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취미는 커피/커피이야기 12

핸드드립을 위한 기본 도구 - 핸드밀, 드리퍼, 드립포트, 드립서버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커피를 갈 수 있는 핸드밀, 커피를 걸러주는 필터와 필터를 받쳐주는 드리퍼, 일정하게 물줄기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립 주전자 그리고 내린 커피를 받는 드립서버가 있어야 한다.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물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도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온도계는 필요에 따라 차후에 구매하면 된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칼리타를 기준으로 핸드밀은 3~4만원, 드립서버와 드리퍼 세트는 2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드립포트는 가격이 다양하지만 너무 비싸지 않고, 물줄기를 가늘게 뽑아줄 수 있는 모양을 갖춘 적당한 제품이 1~2만원 정도 한다. 종이 필터는 마트에서 1천원 정도면 쉽게 구할..

집에서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

쌀로 밥을 지은 후 가장 맛이 좋은 때는 언제일까? 그렇다. 쌀이 익어 밥이 되고 뜸이 든 그 직후, 바로 갓 지은 밥이 가장 맛이 좋다. 아무리 좋은 쌀로 밥을 지어도 시간이 지나면 밥 맛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밥의 수분이 날라가고 보관 환경에 따른 다른 냄새가 배어 그 맛이 서서히 변하게 된다. 커피도 밥과 비슷하다. 생두를 적절한 온도에서 적절한 시간을 볶아주면 우리가 아는 커피원두가 되는데 로스팅된 커피원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맛이 변한다. 커피원두는 볶은 후 1~2일 정도가 지나면 가장 좋은 맛을 낸다.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밀폐용기에 보관할 경우 통상 2~3주 정도까지는 비교적 괜찮은 맛을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급속도로 맛을 잃어간다. 생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판매하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