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커피/커피이야기

핸드드립을 위한 드립포트 선택

멀랜다 2017. 9.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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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드립포트라 불리는 드립 주전자가 필요하다. 커피 가루에 물을 투과시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물을 따르는 드립 주전자는 매우 중요하다. 일정하게 조절하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야 커피 맛을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드립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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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포트 재질은 스테인리스와 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동 드립포트는 열전도성이 좋아 포트 안의 물 온도를 유지하기 좋아 드립포트로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동 재질 특성상 관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스테인리스 드립포트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관리가 쉬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시작단계에서는 동보다는 스테인리스 제품을 추천한다.


드립포트는 모양이 다양한데 물줄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긴 코가 있는 것이면 그 모양은 크게 상관이 없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칼리타 호소구치와 같은 모양을 가진 드립포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드립포트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칼리타 호소구치 드립포트의 경우 4~5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하리오 드립포트는 3~4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칼리타 호소구치 모양의 드립포트는 저가 제품이 다양하게 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고, 칼리타 호소구치 제품과 모양이 거의 흡사하다. 물줄기를 가늘게 만들 수 있는 주전자 코도 길게 잘 빠져 나와 있는 제품이 많이 있다. 가격은 1만원대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최근 전기 드립포트가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 포트에 드립포트에 있는 긴 주전자 코가 달려있다. 드립포트를 사용할 경우 물을 별도로 끓인 후 드립포트에 물을 옮겨야 하는데 전기 드립포트는 물을 끓인 후 바로 드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발뮤다 더팟


전기 드립포트는 편리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세련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발뮤다 더팟'이라는 드립포트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0만원 정도 한다.

전기 드립포트도 중저가 제품이 많이 있다. 포털 사이트 최저가 검색에 3만원대부터 다양하다. 물줄기를 조절하는 주전자 코만 잘 만들어 졌다면 중저가 제품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문자 구매 TIP


핸드드립을 입문하는 경우에는 칼리타 호소구치 모양으로 나온 중저가 제품을 추천한다.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고, 물줄기를 다루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제품의 경우 드립포트 용량이 0.7리터, 1.2리터가 있는데 1.2리터 용량을 추천한다. 1.2리터 드립포트가 물줄기를 다루기가 더 쉽고, 적용 용량 많은 용량까지 커버가 가능하여 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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