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커피/커피이야기

집에서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

멀랜다 2017. 8. 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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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밥을 지은 후 가장 맛이 좋은 때는 언제일까? 그렇다. 쌀이 익어 밥이 되고 뜸이 든 그 직후, 바로 갓 지은 밥이 가장 맛이 좋다. 아무리 좋은 쌀로 밥을 지어도 시간이 지나면 밥 맛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밥의 수분이 날라가고 보관 환경에 따른 다른 냄새가 배어 그 맛이 서서히 변하게 된다.



커피도 밥과 비슷하다. 생두를 적절한 온도에서 적절한 시간을 볶아주면 우리가 아는 커피원두가 되는데 로스팅된 커피원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맛이 변한다. 커피원두는 볶은 후 1~2일 정도가 지나가장 좋은 맛을 낸다.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밀폐용기에 보관할 경우 통상 2~3주 정도까지는 비교적 괜찮은 맛을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급속도로 맛을 잃어간다.



생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판매하는 로스터리샵이 아니면 볶아진 커피 원두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수입하는 프랜차이즈도 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면 갓 지은 밥과 같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잘 로스팅된 좋은 원두를 사고 몇 가지 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그라인더, 드리퍼, 드립서버, 드립 주전자 등 4가지만 준비하면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을 할 줄 모른다? 맛이 안 날꺼 같다? 



커피 전문가들에 따르면 커피 맛을 결정하는 요소의 비율은 생두 70%, 로스팅 20%, 추출 10% 정도라고 한다. 좋은 생두를 잘 로스팅한 원두만 찾으면 커피를 잘 추출하지 못해도 90% 이상은 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떤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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