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만하면 됐어
파커 J. 파머가 쓴 책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내가 쓴 문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한 단어, '됐어 enough'일 것이다. 적절한 상황에서 말했을 때 그 단어는 영혼을 보호해주며 나이가 들수록 그 말이 쉽게 나온다. 요즘엔 생기를 불어넣어주지 않는 것에 대하여 나는 주저하지 않고 '됐거든'이라고 말한다"
생기를 불어넣어주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이만하면 됐어"라고 말하기.
김윤나. 당신을 믿어요.
.
.
.
.
충분하다.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살아가도 충분하다.
우린 너무 열심히 살고 있으니깐.
반응형
'취미는 독서 > 밑줄긋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정의 성장. 김녹두. (0) | 2020.02.12 |
---|---|
아날로그의 반격, 데이비드 색스 (0) | 2019.04.02 |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0) | 2019.03.19 |
에디톨로지, 김정운 (0) | 2017.08.20 |
상상하지 말라 -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 보는 법 (0) | 2017.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