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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썸머타임이 없었더라면 밤 11시.
해는 서쪽으로 넘어가고
어스름한 긴 여운이 한 시간 정도 지속된다.
그 여운 사이로 가로등이 켜지고, 차들도 불을 밝히고,
뜨거운 태양이 떠난 자리엔 찬 바람을 채운다.
번잡함 없이 고요한 풍경,
유럽의 밤 풍경에 눈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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